韓國人对本文之研究(节錄導引法及六字法)...
臞仙(구선) 活人心法(활인심법) -손인철(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
5. 導引法
눈을 감고 고요한 마음으로 앉아 주먹을 굳게 쥐고 명상에 잠긴다.
위아랫니를 36번 마주치고 두손으로 머리를 껴안는다.
좌우 두 손으로 天鼓를 24번 울린다.
약하게 저어 머리(天柱)를 흔들고 혀(赤龍)를 저어 침을 생산한다.
진액으로 36번 헹구어 씻으니, 腎水가 입에 가득히 고인다.
한 입의 腎水를 세 번 나누어 삼키니, 龍이 날고 범이 달린다.
氣를 멈추고 손을 문질러 덥혀 등 뒤의 精門을 문지른다.
이 한입의 氣를 다하고 불이 배꼽 둘레를 태우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좌우 轆轤를 굴리고 두 다리를 놓아 펴서 뻗는다.
두 손을 엇걸어서 虛空을 떠받치고 머리를 숙이고 발을 부여 잡기를 자주 한다.
물이 거슬러 올라오기를 기다려 2번 휘저어 씻고 2번 침을 삼킨다.
이같이 하여 세 번에 마치고 腎水를 9번 삼킨다.
삼켜 넘길 때 꼬르륵 소리가 나면 모든 맥이 스스로 고르게 된다.
河車로 운반하여 마치면 火氣가 발하여 두루 몸을 태운다.
邪氣와 魔鬼가 감히 가까이 하지 못하고 잠과 꿈이 능히 혼미하게 하지 못한다.
추위와 더위가 능히 침입하지 못하고 재앙과 병이 능히 머물지 못한다.
子時후와 午時전에 지으면 조화가 乾坤을 합한다.
순환하여 차례로 구르면 八卦가 이 좋은 인연이다.
비결에 "이 법은 甲子日 夜半 子時에 시작한다. 행할 때는 입으로 숨을 내쉬어서는 안되고
오직 코로만 가만히 숨을 내쉬어야 한다. 매일 子時후 午時전에 각각 한차례씩 행하거나 혹은 밤낮 공히 세 차례를 행할 것이다. 오래 行하면 자연 질병이 제거되고 몸이 경쾌해짐을 깨닫게 된다. 만일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행하면 神仙이 되는 길이 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圖勢와 圖說>
가) 이를 마주치고 정신을 집중하는 자세(叩齒集神圖勢)
이를 마주치며 정신을 집중하기를 36번 하고, 두 손으로 머리를 껴 안고 두 손가락으로 머릿골을 24번 튕긴다.
이상의 방법은 먼저 모릅지기 눈을 감고 고요한 마음으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주먹을 굳게쥐고 명상에 잠긴다. 그런 다음에 이를 마주치고 정신을 집중한다. 그 다음 두 손을 엇걸어서 목 뒤로 향하고 9번 숨을 쉬되 귀로 하여금 자신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게 가만히 숨을 쉰다. 그리고 손을 옮겨서 각각 귀를 가린다음 집게 손가락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누르고 머리골 뒤를 좌우 각각 24번씩 튕긴다.
나) 머리를 흔드는 자세(搖天柱圖勢)
왼손과 오른 손을 굳게 잡고 머리를 좌우로 각각 24번씩 흔든다.
이상의 방법은 먼저 손을 굳게 쥐고 머리를 흔들며 좌우를 돌아보면 어깨가 따라서 움직인다. 24번을 한다.
다) 혀로 입안을 휘저어 헹구는 자세(舌攪漱咽 圖勢)
혀로 입안 좌우를 36번 휘저어 36번 씻고, 세 모금으로 나누어서 마치 딱딱한 물건을 씹어 삼키는 것처럼 한다. 그런 연후에야 바야흐로 火氣가 돌게할 수 있다.
이상의 방법은 혀로 입안 구석구석을 휘저어 진액이 생기기를 기다려서, 진액이 입에 가득해지면 삼켜내린다.
라) 신당을 문지르는 자세(摩腎堂圖勢)
두 손으로 신당을 36번 문지른다. 많이 문지를수록 좋다.
이상의 방법은 氣를 멈추고 손을 비벼서 덥게 한뒤에 신당을 문지른다. 숫자대로 다 문지르고 나서는 이내 손을 거두어 굳게 쥔다. 재차 기를 멈추면 心火가 아래로 丹田을 태우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극히 더움을 느끼거든 곧 다음의 법을 쓴다.
마) 단관 녹로질하는 자세(單關轆轤圖勢)
왼쪽 옆구리와 오른 쪽 옆구리를 따로 따로 위아래로 문지르기를 각각 36번씩 한다.
이상의 방법은 머리를 구부리고서 왼쪽 어깨를 36번 흔들고 오른쪽 어깨도 36번 흔든다.
바) 쌍관 녹로질하는 자세(左右轆轤圖勢)
양쪽 옆구리를 위아래로 문지르기를 36번 한다.
이상의 방법은 두 어깨를 흔들면
화기가 단전으로부터 양쪽 옆구리의 경맥을 통과하여 정수리로 들어감을 느끼게 된다. 코로 맑은 공기를 빨아들인 뒤에 두 다리를 편다.
사) 이마를 문지르는 자세(左右按頂圖勢)
두 손을 서로 비비며 입김을 내분다. 5번 내분 뒤에 손을 엇걸어서 하늘을 떠받치고 이마를 문지르기를 각각 9번씩 한다.
이상의 방법은 두 손을 서로 엇걸어서 위로 향해 허공을 3번 혹은 9번을 떠받친다.
아) 발의 장심을 걸어 당기는 자세(鉤攀圖勢)
두 손을 갈고랑이처럼 해가지고 앞을 향하여 두 발의 장심을 12번 걸어 당기고, 다시 발을 거두어 단정히 앉는다.
이상의 방법은 두 손으로 앞을 향하여 두 발의 장심을 12번 걸어 당긴다. 그리고 나서 발을 거두어 단정히 앉는다. 입속에 진액이 생기기를 기다려서 2번 씻어내고 2번 침을 삼키되 앞의 숫자만큼 한다. 어깨와 몸을 24번 흔들고, 다시 녹로질을 한다.
그리하면 丹田의 火氣가 아래로부터 올라와 몸을 두루 태우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느낌이 있을 때에는 마땅히 입과 코를 다 닫아야 한다.
6. 去病延壽 六字法 (병을 제거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여섯 글자의 비결)
-이 법은 입으로 토하고 코로 들이 마신다.-
◎ 총결(總訣)
이 六字法은 肝 · 心 · 脾 · 肺 · 腎의 五臟과 三焦의 6가지 機能을 도와 준다 해서 육자법이라 하였으며, 이것은 病을 제거하고 壽命을 연장시키는 여섯글자의 비결로서 내장기능을 도와주는 여섯가지 호흡법을 통해 상응하는 내장의 기를 충만하게 하기 위한 특별한 호흡법이다. 육자법은 숨쉴 때 입으로 토하고 코로 들이 마시는 법인데, 이 때 들이쉬는 숨은 '훔-'음으로 한다. '훔-'음은 소리가 會陰에 닿아 회음을 오므리면 몸의 불기운이 잘 내려간다.
①肝臟에 사기가 쌓여 있을 때에는 '쉬(噓)-'하는 숨을 쉬면 사기가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배를 빕어넣고 간을 밀어 올리듯이 숨을 내쉬면 간의 사기가 물러 나간다. 간은 눈으로 구멍이 열려 있다. 숨을 내 쉴때는 '쉬-'하는 숨으로 간장의 사기를 몰아내되 눈을 떠서 안으로 간 속을 지켜 보는 듯하고 뜻으로는 탁한 기운을 없앤다.
②心臟의 사기를 몰아내려 할 때에는 배로 숨을 내쉬는 것처럼 의식하고 숨을 쉬는 것이다. 양손과 팔은 옆으로 들어올려 어깨 높이에 왔을 때, 손바닥을 뒤집어 두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뒤, 가슴 아래로 합하여 놓으면서 동시에 '허(呵)-'자음을 토한다.
③脾臟의 사기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후(呼)-'하는 숨을 쉰다. '후-'소리는 혀뒷소리라고 하여 목구멍을 죄는 것처럼 하고 발음하는 것인데, 비장의 사기도 함께 토해내고 있다고 자신에게 들려주면서 호흡하도록 한다.
④肺臟의 사기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시-히-(呬)'하는 숨을 쉰다. 이와 이사이로 숨이 지나가는 것 같은 기분으로, 폐에 가득 들이마신 공기를 천천히 밀어내는 식으로 한다. 이때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두 팔을 위로 펴서 하늘을 치받는 것처럼 하여 숨이 가빠지기 직전에 입으로 '시-히-'하고 숨을 내쉬는 동시에 치겨 올렸던 두 팔을 내린다.
⑤腎藏의 사기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취(吹)-'하는 숨을 쉰다. 눈 앞에 벽이 잇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고 숨을 뿜어대는 느낌으로 하면 좋다. 두 무릎을 굽히고 두 손으로 무릎을 끓어 안 듯이 한다. 이 상태로 숨을 들이 쉰 뒤, 숨이 막히기 직전에 숨을 내 쉬되 '취-'하고 내 쉰다.
⑥三焦의 邪氣를 몰아내기 위해서는 '시(嘻)-'하는 숨을 쉰다. 삼초에 객열이 있는 경우에는 누워서 '시-'자음을 내쉰다.
(1) 吹腎氣 (취(吹)하는 숨으로 腎藏의 邪氣를 몰아낸다)
腎臟은 水病을 내고 생문을 주관하니
病이 있으면 몸이 야위고 기색이 어둡다.
눈썹은 쭈그러지고 귀는 울리고 겸하여 얼굴빛이 검고 파리하니
'취-'하는 소리를 내면 요망한 病이 금방 도망 간다.
(2)呵心氣 (허(呵)하는 숨으로 심장의 사기를 몰아낸다)
心臟에 번열이 나면 '허-'하는 소리를 내며 급히 사기를 몰아내야 한다.
이 법이 신통하니 예사로 지나치지 말도록 하라.
목구멍과 입에 종기가 생기고 겸하여 열통이 날 때
이 방법을 이용하면 그 날로 편안해 질 것이다.
(3)噓肝氣 (쉬(噓)하는 숨으로 간장의 사기를 몰아낸다)
肝은 龍途(용이 승천하는 길)를 주관하니 그 位를 心에게서 받았다.
간에 병이 나면 도리어 시고 매운 것을 주관한다.
눈이 붉게 충혈되고 눈물이 많을 때
'쉬-'하는 소리로 간장의 사기를 몰아내면 신기하게 병이 낳는다.
(4)呬肺氣 (시-히-(呬)하는 숨으로 폐장의 사기를 몰아낸다)
'시-히-'하고 자주 숨쉬며 소리를 내면 침이 생긴다.
가슴이 답답하면 上焦에 담이 생긴다.
만일 폐병이 있으면 급히 '시-히-'하는 숨으로 肺臟의 사기를 몰아내라
이 방법을 이용하면 그 날로 자연 편안해 질 것이다.
*呬 : (廣韻) 虛器切, 去,至韻,曉. 脂部
(5)呼脾氣 (후(呼)하는 숨으로 비장의 사기를 몰아낸다)
脾臟은 토에 속하여 太倉이라 이름하는데
담이 있으면 약처방을 내기가 어렵다.
설사를 하고 배가 끓고 물을 토하거든
급히 '후' 소리를 내면서 비장의 사기를 몰아내라.
(6)嘻三焦 (시(嘻)하는 숨으로 三焦의 사기를 몰아내라.)
三焦에 병이 있거든 급히 '시-'소리를 내면서 기를 불어 넣어라
옛 성인이 최상의 의료라 말했다.
만일 막힌 것을 제거하려고 할 때,
이 방법을 쓰지 않고 어찌 하겠는가.
*嘻 : (廣韻),許其切,平之曉. 之部.
7. 四季養生歌
春噓明目木扶肝 : 봄에 '쉬'소리를 내면서 간장의 사기를 몰아내면 눈이 밝아지고 木氣가 肝臟을 돕는다.
夏至呵心火自閑 : 여름에 '허'소리를 내면서 심장의 사기를 몰아내면 火氣가 저절로 멎는다.
秋呬定收金肺潤 : 가을에 '시-히-'소리를 내면서 폐장의 사기를 몰아내면 폐장이 윤택해 지리라.
腎吹唯要坎中安 : '취'소리를 내면서 신장의 사기를 몰아내면 신장이 편해지리라.
三焦嘻却除煩熱 : '시-'소리를 내면서 삼초의 사기를 몰아내면 금방 번열이 제거되라라.
四季長呼脾化餐 : 사계절 내내 '후'소리를 내면서 사기를 몰아내면 비장이 잘 소화를 시킨다.
切忌出聲聞口耳 : 귀에 들리도록 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其功尤勝保神丹 : 사기를 몰아내면 정기가 채워쳐서 그 공은 保神丹보다 더욱 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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